오정골한마디

교내근로장학생 선발이 아닌 기존근로장학생 공석 선발

작성일 2014-08-28 12:13

작성자 윤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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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한남대 재학중인 4학년 윤지영 학생입니다 2014년 교내근로장학생 선발이 7월 21일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선착순'선발이라고 공지에 올려놓았구요 저또한 아침 시작시간인 9시에 맞춰서 신청서를 팩스로 보냈습니다 아침부터 부지런히 뛰었기에 내심 높은 기대도하고 있었습니다. 8월27일, 오후 5시 27분에 공지가 올라왔습니다. 교내근로장학생이 선발이 되었고 선발된 학생들에게는 개인적으로 연락이 갔고, 학기중에 공석이 생기면 신청자들에게 연락이 간다고.. 저는 이 공지를 보고 실망함도 컸고 드는 생각이 아침에 시간에 맞춰서 팩스를 넣었는데 왜 선발되지 않았나?라는 궁금증도 생기고, 내정자가 있던 것은 아닐까란 생각도 했습니다. 그래서 28일, 장학팀에 전화를 걸었습니다. (- 학생/ > 장학팀) - 이번에 근로장학생 선발 기준이 무엇인가? > 선착순이다. - 아홉시에 시간에 맞춰 팩스를 넣었는데도 선착순에 선발이 되지않은거냐? > 아홉시에 팩스를 넣은 학생들이 많다. 그리고 학생은 70번째이다. - 교내근로장학자리가 많은데 70번째도 선발이 되지 않은거냐, 그럼 총 선발인원은 몇명인가? > 총 선발인원은 10명이다. 교내 근로 장학 자리가 적어도 100자리는 될텐데, 어째서 10명만이 선발되었는지 의문이 들었고 4년 학교생활을 하면서 주변에서 많이 들었던 이야기는 기존근로장학생들은 100퍼센트 재선발된다는 이야기었습니다. 그래서 솔직하게 물었습니다. - 교내 근로장학 자리가 많은데 왜 10명밖에 선발되지 않았나? 그럼 그 나머지 90자리는 기존 근로 장학생이 하는 것인가? > 그렇다. 기존 근로장학생들이다. 기존근로장학생들이 그만두어서 생긴 공석이 10자리였기에 10명을 선발한 것이다. 그리고 공지에 올렸듯이 학기중에 공석이 나오면 다시 선발한다 했다. 이 이야기를 듣는데 너무 어이가 없어서 웃음밖에 안나오더라구요 '교내 근로장학생 선발'이라고 올린 공지가 결국에는 '기존 근로장학생 공석 선발'이었던거구나.. 그럼 이번에 기존학생들이 아무도 그만두지 않았으면 선발인원은 0명인가? - 그럼 공지를 올릴때 이러한 것을 명시해야하지 않았나? 선발인원이라던지 이런상황들을 > 선발인원은 기존학생들이 몇명이 그만둘지 모르기때문에 올리기 힘들다 이 말은.. 위에 제가한 명제가 '참'이 되는 증명이지 않은가요? 기존학생들이 몇명이 그만둘지 모르기때문에 선발인원을 미리 제시하지 못한다라니.. 교내 근로장학생 선발의 이러한 문제가 이번뿐이 아니겠지요? 매년, 매학기마다 공지에는 '교내근로장학생선발'로 올리지만 결국 실상은 '기존 근로장학생 공석 선발' 이었습니다. 이러한 학교측, 장학팀의 행동은 모두에게 공평한 기회가 있는듯이, 기존 근로장학생들과 신입 근로장학신청자들에게 모두가 공.평.하.게. 기회가 있는 것처럼 신입 근로장학신청자들을 기만하는 것으로밖에 생각이 들지 않습니다. 공평한척, 모두에게 기회가 있는척 했지만 이미 내정자인듯, 내정자아닌듯, 내정자인 기존 근로장학생들이 있었던 '교내 근로장학 선발' 이었네요 교내근로장학이 학생들의 한학기 생활과, 생활수준에 밀접하게 연결이 됩니다 어째서 이렇게 중요한 문제를 공평하지 못한 방법을, 공정하지 못한 방법으로 운영하는지.. 이러한 부패되고 전혀 공평하지도 공정하지도 않은 방법과, 악습은 그만되고 이번 장학생 선발또한 다시 되어야 한다고 생각하기에.. 어느곳에 올려야할지 모르다가 이곳에 올립니다.

정보관리부서 : 시스템운영팀

최종 수정일 : 2021-03-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