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학교 행정 시스템상 문제가 있어 보여 건의하고자 글을 씁니다.
우선 사례를 살펴보면,
- 사례 1.(제 경험)
학교에 행정 처리를 하기 위해 전화를 했더니 담당자분이 휴가를 가셔서 다음주에 다시 연락을 달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업무 대체자나 부로 업무를 하시는 분이 없냐고 반문 하였더니 없으니 다시 다음주에 연락을 달라고 합니다.
- 사례 2.
2년전 여름, 찜통 같은 강의실에서 2~3일 정도 에어컨 없이 강의를 들어야만 했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그 이유는 담당자분이 피치 못할 사정으로 출근을 하지 못하셔서 그 업무에 공백이 생겼기 때문이였습니다.
위의 2가지 사례에서 담당자분이 여러 가지 사유로 자리를 비우게 되었을 경우, 업무를 대신 할 수 있는 직원이 없어 업무에 공백이 생겼습니다. 제가 모든 부서의 상황과 학교 행정 시스템을 잘 알지는 못해 단지 2가지의 사례로 일반화의 오류를 범하고 있는지는 모르겠으나, 분명 위와 같은 문제가 존재합니다.
학교는 학생의, 학생에 의한, 학생을 위한 곳으로 학생이 낸 등록금으로 운영이 되고 있는 곳으로 그 주체를 학생이여야만 합니다. 교직원분들이 학교와 학생들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노력하시는 것은 잘 알고 있으나, 정작 학생들이 필요할 때 그 기능을 수행하지 못한다면 학생이 주체가 되는 학교가 아니게 됩니다.
그래서, 담당자분이 부득이 하게 자리를 비우게 되면, 대신 업무를 할 수 있는 사람을 확실히 정하고 인수인계를 통해 공백이 생기지 않게 하고
업무바인더를 만들어 그 업무를 모르는 사람이라도 업무철을 보고 일을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