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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바이오뉴스]코로나19이후의 시대, 생체신호센서와 운동(정일규 교수)

작성일 2020-07-06 13:45

작성자 김민영

조회수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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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일규 교수의 건강체크

4차 산업혁명이라는 인류사적 전환기에서 맞이하게 된 코로나19는 우리 삶의 전 영역에서 커다란 변화를 재촉하고 있다. 대부분의 공공체육시설이 문을 닫고, 스포츠대회가 취소되는 등 체육ㆍ스포츠분야 역시 큰 변화에 직면하게 되었다.  
코로나19 이후 대두된 ‘사회적 거리두기’는 사람간의 상호작용과 활동이 특정한 공간과 시간의 테두리를 벗어나는 신호탄이 되었다. 그리고 4차 산업혁명은 이러한 공간적 한계를 벗어나서 상호작용과 활동이 가능하도록 하는 기술적 토대를 마련해주고 있다.  
4차 산업혁명은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그리고 빅데이터로 특징지어진다. IoT는 사람의 손을 거치지 않아도 사물의 감지(sensing), 네트워킹, 정보처리 등 지능적 관계를 형성하는 사물들(things)간의 연결망을 의미한다. 
예를 들어 집에서 근력운동을 하거나 등산을 하고있는 상황을 생각해보자. 몸에는 작고 얇은 초미세 센서가 부착되어 있어서, 여러 생체신호들을 감지하고 있다. 그러한 생체신호에는 혈압, 심전도, 산소포화도, 근전도, 체온, 땀 분비량 등이 있다. 이러한 생체신호는 부르투스 등을 통해 모바일 폰에 전달된다. 그리고 모바일 폰은 5G환경에서 중앙데이터베이스와 운동처방전문가나 의사에게 전달된다. 5G 환경에서는 일반 LTE의 280배 속도로 다운로드할 수 있고, 시속 500km로 달리는 고속열차에서도 자유로운 통신이 가능하며, 1km2 반경 안에서 100만개의 사물인터넷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기 때문에 이러한 일들이 가능해진다. 
중앙데이터베이스에 집적되는 생체정보의 메가 빅데이터는 과거에는 상상도 못했을 정확한 정보 분석과 연구를 가능하게 해주며, 개인에게는 매우 질 높은 정보서비스를 제공해준다. 매년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세계최대의 스포츠박람회인 FIBO나 미국 라스베거스의 소비자전자박람회(CES)를 통해 해마다 이 분야의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고 있음을 확인하게 된다.    

[기사 원문 보기]=   http://m.dybio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4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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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수정일 : 2021-03-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