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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투데이] 박규선 한남대 축구부 감독 "신뢰로 다져진 자신감… 전국체전 향해 빌드업"

작성일 2023-09-11 08:23

작성자 김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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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대학축구에 새로운 돌풍이 불고 있다. 한남대학교 축구부가 지난해 7월 1·2학년 대학축구연맹전 백두대간기에서 정상에 오른 데 이어 올해는 1년간 열리는 대학리그 4개 중 3개를 제패, 3관왕을 기록하며 통합 챔피언에 올랐다. 한남대는 2019년 박규선 감독 체제에 돌입한 이듬해부터 춘·추계 3위를 차지하면서 반등에 성공했고 현 시점에선 10월 전국체전 우승으로 ‘그랜드 슬램’을 노리고 있다. 축구계에서는 박 감독을 두고 지도자로서 전성시대가 열렸다고 평가한다. 그가 내세운 ‘빌드업 축구’와 선수들 간의 새로운 생활문화가 한남대 축구부의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기 때문이다. 선수들의 기량도 수준급이다. 박 감독과 최영광 수비코치가 한·일대학축구 정기전(덴소컵)에서 각각 수석코치와 코치로 발탁된 데 이어 김동진 선수가 선발 명단에 올랐다. 또 김 선수는 올림픽 대표팀 훈련에 합류했고, 조현우 선수는 19세 이하 청소년 대표에 이름을 올리면서 실력을 입증하고 있다. 박 감독의 포부는 여기에 그치지 않는다. 한남대를 명실상부한 우리나라 최고의 축구 명문대로 만들겠다는 게 그의 목표다. 이와 관련해 그간 박 감독이 선수들과 함께 이뤄낸 성과와 과정, 계획 등에 대해 들어봤다. <편집자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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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수정일 : 2021-03-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