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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위드 코로나’와 함께 돌아온 학생들… 대학가 모처럼 활기

작성일 2021-10-28 09:57

작성자 김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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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이정아 기자] “선배님 전공책 좀 빌려주세요”

내달부터 시행되는 단계적 일상회복(위드코로나)에 앞서 교육부가 대면수업 확대를 선언한 가운데 대학가의 움직임이 바빠지고 있다.

앞서 교육부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학생들이 겪는 학습·정서적 결손이 심각하다고 판단해 지난 6일 ‘제2차 대학 교육회복위원회’를 개최하고 대학 총장들에게 대면수업 확대 검토를 요청한 바 있다.

대전권 대학들도 코로나19 이후 거리두기 기준에 따라 비대면 수업체제를 유지했지만, 다음 달 1일부터 대면수업을 점차 확대할 전망이다.

지역에서는 대전대학교가 가장 먼저 대면수업 확대 기조를 보였다. 모든 강의가 일제히 대면으로 전환된 27일 교정에는 활기가 돌았다.

이날 오전 9시께 대전대 캠퍼스에는 바삐 움직이는 학생들을 볼 수 있었다. 대면수업 확대에 발맞춰 운영을 시작한 셔틀버스에서 학생들은 강의실을 확인하며 발걸음을 옮겼다.

캠퍼스 곳곳에는 발열체크, QR인증부스가 설치됐다. 학교 관계자 A씨는 “모든 강의가 대면으로 전환됨에 따라 방역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했다”며 “시끌벅적한 학교가 참 오랜만이다. 이제야 학교가 학교답다”고 전했다.

학생들은 발열체크 완료 스티커를 몸에 붙인 뒤 거리두기를 준수하며 강의실에 입장했다. 몇몇 학생들은 강의실에 앉은 채 고개를 내젓기도 했다.

**[기사 원문 보기]= **‘위드 코로나’와 함께 돌아온 학생들… 대학가 모처럼 활기 < 교육 < 종합뉴스 < 기사본문 - 충남일보 (chungnam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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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수정일 : 2021-03-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