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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지역 봉사단체인 ‘대전봉사체험교실(회장 권흥주)’이 27일 한남대 용역직원들에게 사랑의 기부물품을 전달했다.
  이날 오후4시 한남대 본관 앞에서 진행된 전달식에서 대전봉사체험교실 권흥주 회장과 관계자들이 감자탕 재료인 돼지 등뼈 20kg 50상자를 한남대 경비원과 환경미화원 등 용역직원들에게 선물로 증정했다.
  대전봉사체험교실은 지난 2015년 한남대와 인연을 맺은 뒤 꾸준한 물품 기증을 이어오고 있다.
대전봉사체험교실은 대전에 거주하는 2500여명의 시민들로 구성된 비영리 봉사단체로 지난 30여 년 동안 취약계층과 보훈가족 등을 위해 위문품, 김장김치, 연탄 등을 지원하며 지역 곳곳에서 다양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이광섭 총장은 전달식에 참석해 “대전봉사체험교실에서 무더위에 수고가 많은 저희 용역직원 분들을 위해 귀한 선물을 기탁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봉사체험교실에서 하시는 활동들에 대해 대학에서도 마음깊이 새기고 대학도 봉사의 길로 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광섭 한남대 총장이 감사인사를 전하고 있다.

권흥주 대전봉사체험교실 회장이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봉사체험교실 유대영 부회장(사진 오른쪽)과 한남대 봉사단 학생(가운데) 이 한남대 용역직원 대표(왼쪽)에게 물품을 전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