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한남가족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작성일 2012-04-16 10:49

작성자 최성규

조회수 2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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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가족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감동! 계속해서 감동 그 자체였습니다. 개교기념휴일로 지정된 4월 13일(금). 우리 한남대학교의 대운동장이 학생, 교수, 직원 및 지역주민들로 가득 메워진 모습을 보고 많은 분들이 가슴 뭉클한 감동을 느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일부 언론에는 약 3,500 여명의 관중이라고 보도되었지만 참가자들에게 발급한 행운권 숫자를 토대로 추산한 결과 적어도 7,000 여명에 이르렀습니다. 이날 경기는 KBS1 TV로 생중계될 예정이었으나 북한의 미사일 발사 특보방송 때문에 다음 날인 4월 14일(토) 오후 2시 30분에 방송됐습니다. 비록 생방송은 아니였지만 토요일 오후의 높은 시청률 때문에 홍보효과는 더 컸던 것으로 생각됩니다. 경기 중 수많은 학생들과 교직원들이 한남대학교 팀이 골을 성공시킬 때마다 운동장이 떠나갈 듯한 함성소리를 내며 얼싸안는 장면에서 일심동체가 된 한남대학교를 새롭게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징검다리 휴일 중에 행사가 진행됐기 때문에 학생들이 얼마나 참여할 수 있을지 걱정했었기에 그 감동은 더욱 컸습니다. 비록 학생들에게 봉사시간 인정이나 경품 등의 혜택을 제시했지만 이렇게 많이 참여하게 된 것은 무엇보다도 우리 학생들의 애교심이 크게 높아진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이러한 일이 가능했던 것은 행사 준비 기간 내내 우리 학생들을 굳게 믿었고, 학생들은 우리의 믿음에 확실하게 대답해준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놀라운 것은 비가 오는 가운데서도 학생들이 거의 자리를 떠나지 않고 끝까지 응원해준 일입니다. 더욱 놀라웠던 것은 행사가 끝난 후 팜플렛과 휴지 등 매우 많은 쓰레기가 말끔하게 정리된 일입니다. 이것이 바로 한남대학교의 신사적인 위상이며 청정캠퍼스(G.C.C) 운동의 성공인 것입니다. 이 행사를 준비하면서 학교의 많은 행정부서가 여러 차례 준비회의를 가졌고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조정하는 일을 통하여 한 치의 오차도 없이 진행한 것은 앞으로의 큰 행사를 위해서도 매우 소중한 경험이 되었습니다. 휴일도 반납하고 하나가 되어 열심히 도와준 교직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이 행사를 위하여 휴식을 취하여야 할 소중한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분들이 나와서 학생들과 함께 응원해주신 교수님과 교직원 여러분께도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무엇보다도 궂은 날씨가 무색하도록 젊음의 순수함과 열정을 다해 응원해준 학생여러분과 동문 그리고 지역사회 주민들에게도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싶습니다. 방송이 나간 뒤 전국각지에 있는 동문들과 한남가족들로부터 축하와 감사의 인사를 받았습니다. 이 날의 감동이 한남대학교 구성원 모두의 가슴에 자긍심을 불러일으키는 소중한 추억이 될 것으로 확신합니다. 앞으로 총종으로서 이러한 감동의 기회를 자주 드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하나님의 크신 사랑이 한남대학교 구성원 여러분과 가족들에게 함께 해주시길 기도하고 있습니다. 2012년 3월 16일 총종 김형태 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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