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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림의 푸른생각] 오늘은 무엇을 해볼까요

작성일 2026-10-03 19:10

작성자 이영채

조회수 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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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박지윤



 현재 사회에서 생성형 AI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하지만 사용이 익숙하지 않아 원하는 방향으로 사용하지 못하는 사람들도 존재한다. 그러한 사람들을 돕기 위해 생겨난 생성형 AI 프롬프트 공유는 무엇일까?



1. 상상을 현실로
1-1. 이게 진짜 가능해?
 최근 생성형 AI의 활용 범위가 빠르게 넓어지고 있다. 이때, ‘생성형 AI’는 사용자가 입력한 프롬프트에 따라 다양한 형태의 콘텐츠를 생성하는 기술이다. 이는 학습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사용자가 요구한 결과물을 만들어낸다. 사람이 하기엔 오래 걸리는 작업을 생성형 AI는 빠르게 해내기에, 정보 탐색을 넘어 콘텐츠를 제작하는 등 폭넓게 사용하고 있다. 현재 사용되는 형태로는 첫 번째, 프롬프트를 기반으로 문장을 생성·요약하는 ‘텍스트 생성형’이다. 대표적으로는 ChatGPT, Gemini, Claude가 존재한다. 두 번째, 프롬프트 설명을 통해 그에 맞는 시각 자료를 생성 및 보완하는 ‘이미지 생성형’이 있다. 대표적인 도구로는 ChatGPT를 통한 DALL-E3, Midjourney, Adobe Firefly가 존재한다. 세 번째, 입력한 프롬프트를 바탕으로 음성, 음악, 효과음을 생성하거나 편집하는 ‘오디오 및 음악 생성형’이다. 대표적인 도구로는 Suno, Udio 등이 있다. 그 외에도 ‘비디오 생성형’, ‘프레젠테이션 생성형’, ‘코딩 생성형’ 등이 존재한다. 이때 모든 생성형 AI에서 프롬프트 입력이라는 공통점을 찾을 수 있다. 그렇다면 프롬프트란 무엇일까? ‘프롬프트’는 생성형 AI가 원하는 결과를 산출할 수 있도록 사용자가 입력하는 텍스트 지시문이다. 작성한 프롬프트에 따라, 구체성과 맥락에 따라 결과물의 품질이 달라진다. 하지만 명확하고 상세하게 요구하기 힘들어하는 사람도 존재한다. 그런 그들을 위해 등장한 것이 프롬프트 공유다.



1-2. 프롬프트 공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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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1 – 소셜미디어 프롬프트 공유 (출처: Instagram 캡처)
 사람들은 다양한 방식으로 프롬프트를 주고받는다. 첫 번째, 소셜미디어를 활용하는 것이다. 공유자가 프롬프트를 확인할 수 있는 링크를 게시한 후 공유받는 사람이 링크를 통해 프롬프트를 사용한다. 사람들에게 가장 익숙한 소셜미디어를 사용하기에 접근성이 좋다는 특징이 있다. 그러나 이를 계정 홍보의 목적으로 사용해 팔로우하고 댓글을 남겨야만 공유하는 인플루언서도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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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2 – OpenPrompt 화면 (출처: OpenPrompt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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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3 – Carat 내 프롬프트 갤러리 화면 (출처: Carat 캡처)
 두 번째, 프롬프트 공유 사이트를 사용하는 것이다. 이는 프롬프트 공유 사이트에 접속한 후 원하는 것을 선택해 사용한다. 대부분의 프롬프트를 정리해 둬 편리하다는 장점이 있다. 대표적인 사이트로는 먼저, ‘OpenPrompt’다. 이 사이트는 ChatGPT, Gemini, Copilot, Midjourney, DALLE, Stable Diffusion에 적용할 수 있는 프롬프트를 공유하고 있다. 누구나 프롬프트를 업로드할 수 있으며, 프롬프트 사용 제한이 존재하지 않는다. 사용 방법 또한 간단하다. 원하는 프롬프트를 선택한 뒤, 정해진 생성형 AI로 이동해 붙여넣기만 하면 된다.
 다음은, ‘Carat 내 프롬프트 갤러리’다. 이 사이트는 Carat이라는 생성형 AI 내에서 자체적으로 만들었다. 그렇기에 원하는 프롬프트를 선택하면 자동으로 입력이 되고 보내기 버튼만 누르면 된다. 하지만 이 생성형 AI를 사용하기 싫다면, 모델별 탐색 부분을 통해 원하는 모델을 선택해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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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4 – PromptPerfect 화면 (출처: PromptPerfect 캡처)
 마지막으로, 또 다른 AI를 사용하는 것이다. 앞서 말한 방법들은 누군가가 만들어 공유한 것이 없다면 사용할 수 없다. 그러나 만약 공유되지 않았지만, 내가 하고 싶은 것이 있을 수도 있다. 그럴 때 이 방법을 사용할 수 있다. 대표적인 AI로는, PromptPerfect가 있다. 이 도구는 사용자가 간단하게 작성한 프롬프트를 논리적이고 구체적으로 변환 시켜준다.



2. 생성형 AI만 있다면!
2-1. 유행의 시작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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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5 – ChatGPT 최고경영자 샘 올트먼 지브리 그림체 (출처: 전자신문)
 공유가 시작된 이유는 2025년 ChatGPT의 지브리 그림체 변경이 유행하면서다. ChatGPT의 새로운 모델 ChatGPT-4o에 새로운 이미지 생성 기능을 갖춰 출시함과 동시에 소셜미디어에서 지브리 그림체 변경이 등장했다. 그 이후 큰 인기를 끌며, 최고운영책임자인 브래드 라이트캡은 소셜미디어 X에 “출시한 지 일주일 만에 1억 3,000만 명의 이용자가 7억 개 이상의 이미지를 생성했다”라고 밝혔다. 많은 사람이 참여한 유행인 만큼, 여러 유명인도 참여했다. 대표적으로는, ChatGPT의 최고경영자인 샘 올트먼, 인도 총리인 나렌드라 모디, 연예인 전현무, 송지은 등이 있다.
 그와 동시에 저작권에 대해 걱정하는 목소리가 높아졌다. 과거부터 AI의 그림체 학습을 막아달라는 요청이 존재해 왔다. 2022년 국내에서는 국민 동의 청원 게시판에 AI 학습 시 사용되는 그림 저작권을 지켜달라는 청원이 올라오기도 했다. 또한 지브리 측도 별다른 공식 입장을 내지는 않았지만, 생성형 AI 측에 콘텐츠 무단 학습 중지를 요구했다. 그렇다면 정말 이를 저작권 침해라고 볼 수 있을까? 미국 저작권법에서는 일반적인 예술적 스타일 자체가 저작권 보호의 대상이 되는지와 특정 작품의 표현을 무단으로 이용했는지는 별개의 문제로 다뤄진다. 그렇기에 예술적 스타일만을 따라 한 것은 침해로 인정받을 수 없다. 그러나 아주 구체적인 유사성이 존재하거나 AI가 무단으로 학습해 만든 결과물일 때는 저작권 침해로 인정받을 수 있다. 한마디로 AI가 만든 이미지에 관해서는 라이선스 획득 혹은 승인 여부가 관건이 된다. 그렇기에 AI로 이미지를 만들 때 저작권에 대해 주의를 기울이며 사용해야 하며, 관련 저작권의 위험이 있는 이미지는 AI 내에서 금하고 있다. 그 외에도 또 다른 사용 시 주의점이 존재한다. 먼저, AI는 잘못된 정보도 제공한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프롬프트를 입력해 사주를 묻거나, 개인의 체형을 맞춰달라고 요청하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생성형 AI는 전문가가 아니며, 잘못된 정보를 학습했을 수 있다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한다. 다음, 잘못된 방향으로의 악용이다. 생성형 AI를 이용해 딥페이크를 하거나, 허위 정보를 만들어 유포하는 경우도 존재한다. 실제, 생성형 AI 출시 후 딥페이크 사건들이 증가했다. 이러한 이유로 프롬프트를 활용할 때는 주의할 점을 확인해야 한다.



2-2. 모든 게 가능해
사진 6 – 야구장 전광판에 잡힌 관중 이미지.png
사진 6 – 야구장 전광판에 잡힌 관중 이미지 (출처: 자체 제작)
 그 후 다양한 종류의 프롬프트가 나왔으며, 직접 프롬프트를 공유받아 사용해 봤다. 첫 번째, 이미지 합성이다. 2026년, 올해 유행했던 야구장 전광판에 잡힌 관중으로 합성해 봤다. 이미지는 아이돌 NCT의 해찬의 셀카를 사용하였으며, 생성형 AI는 ChatGPT를 사용했다. 사용한 프롬프트는 Carat 내 프롬프트 갤러리에서 찾았다. 사용한 결과로는, 배경은 원하는 느낌으로 나왔지만, 인물은 처음 보는 사람처럼 변형이 많이 돼 아쉬웠다. 또한 유료가 아닌 무료 버전을 사용해서 그런지 처음 제작이 된 후, 몇 번의 수정을 거쳐야 원하는 느낌이 나왔다. 프롬프트를 사용해 원하는 느낌에 빠르게 다가갔다고는 생각이 들었지만, 그 이후 수정 과정에서 요청 사항을 처리하는 중 오류가 생겨 같은 사진 제출이 반복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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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7 – 퍼스널 컬러 검사 이미지 (출처: 자체 제작)
 두 번째, 퍼스널 검사다. 퍼스널 검사는 인플루언서가 프롬프트를 제작해 공유했다. 해당 프롬프트를 사용해 직접 퍼스널 검사를 진행했다. 이 또한 ChatGPT를 사용했다. 그 결과, 실제 퍼스널 컬러와 같은 결론이 나왔다. 실제 퍼스널 검사와 비교를 해본다면, 편하게 여러 가지를 질문할 수 있다는 점이 좋았다. 하지만 AI의 한계인지 상세한 질문은 불가능했으며 겉핥기식의 느낌을 받았다. 만약 단지 본인의 퍼스널 컬러가 궁금하다면, 한 번쯤은 사용해 봐도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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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8 – 낙서한 느낌의 사진 이미지 (출처: 자체 제작)
 세 번째, 사진 꾸미기다. 워낙 다양한 사진 꾸미기 중 낙서한 느낌을 선택했다. 이미지는 리센느 제나의 사진을 활용했으며, OpenPrompt에서 프롬프트를 찾았다. 이 또한 ChatGPT를 사용했다. 그 결과, 세 가지 사례 중 가장 원하는 결과에 가까웠다. 단순히 사진을 합성하거나 분석하는 것이 아닌 빈 부분에 낙서를 채워 넣으면 되기에 난이도가 낮을 순 있다. 하지만 그 점을 생각하더라도, 꽤 마음에 드는 퀄리티에 추가적으로 요청한 사항이 잘 추가돼 만족스러웠다.



2-3. 질문의 기술, 판단의 능력
 그렇다면 어떻게 작성한 프롬프트가 효과적일까? 고려대에서 발표한 AI 활용 가이드북에 따르면, 효과적인 프롬프트로는 다음과 같은 조건이 있다. 첫 번째, 구체적인 상황과 맥락을 제공해야 한다. 단순한 질문 대신 육하원칙을 명시해 정확히 말해야 한다. 두 번째, 페르소나(페르소나: 라틴어로 가면을 뜻하며, 특정 성격이나 특징을 가진 인물상)를 부여해야 한다. 생성형 AI에 특정 페르소나를 부여해 그에 적합한 특성과 어조를 반영한 답변을 얻을 수 있다. 세 번째, 예시를 제시해야 한다. 원하는 응답의 형식이나 스타일이 뚜렷하게 존재한다면, 하나 이상의 예시를 제공하는 것이 원하는 답을 받는데 가장 확실한 방법이다. 네 번째, 단계별 제시다. 복잡한 작업을 한 번에 요구한다면, 논리적 오류가 생길 확률이 크다. 그렇기에 단계를 나눠 지시하면 도움이 된다. 그 외에도, 출력 형식 및 제한 조건 명시, 출처 제시와 검증 요청 등이 존재한다. 그러나 생성형 AI의 발달로 인해 사용 방식에도 변화가 생겨났다. 현재 생성형 AI는 사용자의 거친 지시를 스스로 보완하고 복잡한 문제를 단계적으로 풀어내는 수준으로 발달했기에, AI 프롬프트 작성이 모두에게 필수적인 역량으로 변화하고 있다. 그렇기에 질문의 목적을 정확히 정해 프롬프트를 작성했다면, AI가 내놓은 결과를 검증하는 것이 더 중요해지는 추세다.



 생성형 AI가 일상에서 필수가 된 듯, 프롬프트 공유도 일상에 스며들었다. 이제는 프롬프트를 직접 작성하는 것을 넘어 서로의 프롬프트를 공유하고 활용하는 새로운 문화가 만들어지고 있다. 원하는 프롬프트를 골라 사용해 보는 건 어떨까?

정보관리부서 : 홍보팀

최종 수정일 : 2026-04-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