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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우리 주변에서 다수의 '또 다른 정유정'을 잉태하는 사회 (박미랑 교수)

작성일 2023-06-08 10:02

작성자 장효진

조회수 2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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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정은 인터넷 과외 채팅 애플리케이션(앱)에서 만난, 과외 선생 자리를 구하는 또래 여성을 살해하였다. 그녀는 과외 앱을 통해 접근하였고, 학부모로 행세하며 아이를 보낼 테니 영어를 가르쳐 달라고 했다. 그리고는 중고로 구입한 교복을 본인이 입고 학생인 것처럼 피해자 집을 찾아갔다. 그날 살인이 발생했다. 이후 그녀는 마트에 들러 흉기와 락스, 비닐봉지 등을 구입하였고, 본인의 집에서 여행용 가방을 챙겨 피해자의 집으로 다시 돌아갔다. 시신을 훼손하여 여행용 가방에 넣고 택시를 탔던 그녀는 본인이 자주 산책하던 강가의 숲속에 시신을 유기했다. 택시기사의 불편한 촉(觸)이 이 사건을 세상에 알렸다. 그렇게 이 살인 사건은 우리에게 알려졌다.



▲기사 원문 보기 :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69/0000743252?sid=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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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수정일 : 2021-03-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