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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대 생명시스템과학과 이진아 교수 대전경제포럼서 실험실창업 소개해 ‘호평’

작성일 2023-03-09 14:45

작성자 김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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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험실의 연구성과를 바탕으로 창업에 성공한 한남대 생명시스템과학과 이진아 교수가 대전상공회의소(회장 정태희)가 주최한 대전경제포럼에서 창업 사례를 발표해 ‘호평’을 받았다.
  9일 오전 7시 대전 유성구 호텔ICC 크리스탈볼룸에서 열린 제299차 대전경제포럼 조찬세미나에서 이진아 교수는 최근 창업한 ㈜파지텍바이오(PhagytechBio)에 대해 소개했다. 대전경제포럼은 대전상공회의소가 운영하는 포럼으로 지역의 기업들과 경제단체, 자치단체, 대학, 연구소 등 관련기관장들이 다수 참여하고 있다.
  이 교수는 지난해 12월 한남대가 운영하는 ‘실험실특화형 창업선도대학 육성사업’(중소벤처기업부 소관)에 참여해 맞춤형 컨설팅과 사업화 시장성분석, 투자교육, 특허침해지원 등을 받아 ㈜파지텍바이오 창업에 성공했다. 이 교수는 신약이 출시됐을 경우 신약의 효능을 검증할 수 있는 플랫폼 기술을 개발해냈다.
  이 교수는 세계 최초로 내재적 자가포식센서를 이용한 자가포식 실시간 이미징 기술 개발에 성공했으며, 특허 7건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선택적 자가포식억제제를 개발해 현재 노화와 신경질환, 암, 심장질환, 간질환 등 다양한 질병과 연관된 자가포식조절약물(질환치료제) 개발에 상당한 성과를 내고 있다.
  이 교수가 실험실창업에 성공한 한남대 대덕밸리캠퍼스는 전국 최대 규모의 창업보육시설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곳에 대전시가 바이오창업원 조성을 추진 중이어서 바이오 분야 창업의 메카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이진아 교수는 “대학측으로부터 실험실 내 우수 기술을 사업화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받아서 회사를 설립하게 됐다”며 “파이텍바이오가 보유한 분석플랫폼 기술 고도화를 통해 글로벌 미래가치를 확보하고자 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날 대전경제포럼 참석자들은 이 교수의 실험실 기술 창업 사례에 대해 많은 관심을 보였고, 일부는 투자 유치에 협력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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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관리부서 : 홍보팀

최종 수정일 : 2022-03-29